▲ 한소희. 출처ㅣ카카오톡 한소희 고독방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한소희가 팬들의 뜨거운 애정에 화답했다.

한소희는 최근 자신의 '고독방'에 깜짝 등장해 감사 인사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고독방'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서비스에 생긴 문화 중 하나로, 대화방에서 글은 쓰지 않고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만으로 소통하는 공간이다.

한소희는 평소 블로그에서 쓰는 닉네임인 junk로 등장해 "고독한 한소희방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떠났다.

이후 한소희는 재등장해 "아직 어리숙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하고 좋아해주셔서 과분한 하루들을 보내고 있다. 마냥 좋다가도 보답해드리고 싶은 생각 때문에 마음이 앞설 때도 있고, 말주변이 없어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한심스러운 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저를 좋아해주시는 그 마음들이 헛되지 않게 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 오늘보다 좋은 내일, 그리고 올해보다 더 행복한 다음해가 되길 저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고독방에 '셀카'를 올려달라는 요청에 화답하며 직접 사진을 공개하기도 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한소희가 남긴 글. 출처ㅣ카카오톡 한소희 고독방

한소희는 현재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전개 탓에 미움받을 수 있는 배역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세련된 마스크, 반전 매력이 묻어나는 이력으로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소희가 출연 중인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현재 시청률 20%(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부의 세계' 9회는 24일 밤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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