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바르셀로나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수비 보강을 추진하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출신 토트넘 중앙 수비수 후안 포이스(21)를 노린다.

2017년 아르헨티나 에스투디안테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포이스는 지난 2시즌 동안 리그에서 16경기가 전부인 후보 선수.

하지만 관계자들 사이에선 아르헨티나 출신 유망주 중 가장 높게 평가받는 선수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포이스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전하며 아르헨티나 구단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 주니어스 또한 포이스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3)에게도 관심이 있다. 토트넘이 구단 최고 이적료(6200만 유로, 약 821억 원)를 경신하며 영입한 은돔벨레는 부진한 경기력에 주제 무리뉴 감독의 눈밖에 났다.

비록 토트넘에선 후보로 밀렸있지만 포이스와 은돔벨레는 유럽 내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유망주 출신이며 나이도 20대 초반에 불과해 잠재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가 두 선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토트넘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26)를 얹는 선수 거래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움티티는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센터백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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