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이적시장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은 주전 왼쪽 풀백이었던 대니 로즈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센터백 얀 베르통언을 대신 기용했다.

주전 오른쪽 풀백인 세르주 오리에는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가졌지만 수비와 크로스에서 혹평받았다.

토트넘에서 두 주전 풀백에 대한 미래조차 불안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이 양쪽 풀백 동시 영입을 노린다고 이탈리아 언론 투토메르카토가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왼쪽 풀백 알렉스 산드로와 아탈란타 오른쪽 풀백 티모시 카스타뉴(24, 벨기에)가 물망에 올랐다.

산드로는 이적료 4400만 파운드(약 661억 원)로 평가받는 가운데 토트넘은 오리에를 얹어 이적료를 낮추길 희망한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카스타뉴는 아탈란타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트랜스퍼마켓이 평가한 현재 추정 이적료는 1600만 유로(약 212억 원)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주제 무리뉴 감독은 골키퍼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모든 포지션에 걸친 선수 영입을 희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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