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57) 감독이 시즌 재개를 바라고 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월 10일(이하 한국 시간) 이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졌고, 영국 정부의 언급까지 이어지면서 6월에 시즌을 재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감독간 회의가 있었다. 여기서 시즌을 재개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나뉘었다. 

14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하고 싶지 않으면 집에서 분데스리가나 봐라"고 말했다. 분데스리가는 오는 16일부터 재개된다.

이 매체에 의하면 펩 과르디올라, 프랭크 램파드, 니겔 피어슨,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시즌 재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에 반해 카를로 안첼로티, 위르겐 클롭 감독은 시즌 재개를 희망했고, 로이 호지슨 감독은 "대형마트보다 훈련장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조만간 정부와 축구협회, EFL과 복귀를 위한 다음 단계에 대해 회의할 예정이다. 남은 92경기를 중립 경기장이 아닌 소속팀의 경기장에서 마무리하길 원한다는 목소리도 있어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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