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UFC 특별취재팀 이교덕 기자·영상 김용국 기자] 마크 헌트(41·뉴질랜드)는 마크 헌트였다. 기대하던 그 모습 그대로 여유가 넘쳤고 표정은 밝았다.
헌트는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UFC FIGHT NIGHT SEOUL)'를 홍보하기 위한 게스트 파이터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2010년 4월 부산과 진주 등을 둘러본 적은 있지만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트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날아와 24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야구 점퍼는 벗었고 검은 티셔츠에 청바지, 흰 운동화의 평범한 차림이었다. 동행 없이 혼자였으며, 여유 있게 껌을 씹고 있었다.
헌트는 "전에 부산을 가 본 적이 있다. 한국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고 하더니 준비한 필살기(?) "안, 냐, 하, 쎄, 요"로 분위기를 띄웠다. 우리나라에 온 목적을 묻는 질문에 "한국 팬들을 만나고, 코리안 바비큐를 먹고, 서울 대회를 즐기러 왔다"고 답한 후 '허허허' 웃었다. 카메라를 향해 눈을 크게 뜨고 환하게 웃는 '깜찍한' 표정도 지었다.
헌트는 지난 15일 UFC 193에서 안토니오 실바에게 1라운드 3분 41초 만에 펀치 TKO승하고 연패를 끊었다. 경기 직후 서울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던 그는 "이번은 나오지 못하지만 아마 다음에 서울에서 경기를 가질 것 같다"며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대회 게스트 파이터는 헌트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줄리아나 페냐, 존 턱, 야이르 로드리게즈다. 이들은 대회에 앞서 각종 행사에 참가해 UFC를 홍보한다.
UFC 서울 대회는 벤 헨더슨, 추성훈, 김동현 등이 출전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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