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춘. 제공|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병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하던 배우 김병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김병춘이 현재 집에서 격리하며 방역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며 "동선, 감염경로 등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병춘은 '여신강림', SBS 일일드라마 '불새 2020'에 출연 중이지만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 지 약 한 달 여가 흘러 다른 출연진, 제작진과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 

'여신강림'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김병춘이 '여신강림' 마지막 촬영에 임한 건 지난달 24일이었다. 이후에는 촬영장에 들른 사실도 없어 동선이 겹친 사실도 없고, 역학조사 대상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불새 2020' 관계자 역시 "지난달 28일이 마지막 촬영이라 동선이 겹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김병춘은 '여신강림'에서 이수호(차은우)를 유난히 편애하는 새봄고등학교 교감 역으로 출연 중이다. '불새'에서는 비상어패럴 이상범 회장(최령)의 최측근이자 자금 결재부 부장 박광철 역을 연기하고 있다.  

김병춘의 확진과 상관없이 '여신강림'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모든 작품 출연진, 제작진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신강림'을 비롯해 '철인왕후', '낮과 밤', '경이로운 소문' 등에 참여하는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거나 받기로 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tvN은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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