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왼쪽)과 손예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현빈이 경기도 구리시에 70평대 최고급 빌라를 구입한 가운데, 연인 손예진과의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29일 일요신문은 현빈이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70평 대의 신축 최고급 비라를 구입해 이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계약한 이후 이달 소유권 이전을 마친 해당 빌라는 복층 구조의 펜트하우스에 전용 면적이 약 73평으로 매매가는 48억원이다. 현빈은 지난해 6월 5일 매매계약을 했고, 소유권 이전은 지난 1월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이 이사한 구리 아치울마을은 서울과 인접한 자연 친화적인 동네로, 박진영이 방송에서 공개한 단독주택이 있던 동네다. 지난해는 배우 오연서가 이 마을의 신축빌라를 매입해 현빈과는 이웃사촌이 됐다.

특히 신년 손예진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현빈이기에 결혼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현빈 소속사는 "손예진과 신혼집이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그외 정보에 대해서는 사실상 개인 거주지라 확인이 어렵다"며 언급을 아꼈다.

이전에도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8개월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두 사람이 82년생 동갑내기로 결혼적령기인 만큼 결혼에 대한 관심도 높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 지난해 2월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는 열애설로 이어져 2018년 9월 영화 ‘협상’ 개봉 이후 첫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2019년 1월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포착된며 2번째 열애설이 나왔다. 지난해 1월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세차례 모두 열애를 부인했다. 그러다 지난 1월 1일 현빈과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손예진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 걸까"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될 것 같다.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렇다"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예진은 또 "여러분들 주시는 사랑과 응원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다. 새해에는 더 좋은일이 많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현빈은 새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촬영을 앞두고 있다.

▲ 출처|손예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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