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달래. 출처ㅣ진달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한 진달래가 '미스트롯2' 녹화에 불참했다.

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진달래는 이날 진행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전날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힌 만큼, 향후 녹화에 모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제작진 역시 진달래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고, 진달래를 제외한 참가자들로 녹화를 진행한다. 또 프로그램 진행 관련해서 세부적인 문제도 논의 중이다.

진달래의 학교폭력 문제는 1월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주장 글이 올라오면서 제기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진달래에게 이유 없는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며 진달래가 졸업한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진달래 소속사는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했다.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출연 중인 '미스트롯2'도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달래 또한 직접 사과와 반성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2018년 싱글 '아리아리'로 가요계에 데뷔한 진달래는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학교폭력 문제로 프로그램을 중도 하차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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