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왼쪽)과 공민지. 출처ㅣ'라디오쇼'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2NE1 출신 공민지가 월수입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공민지는 DJ 박명수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서 1인 기획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아버지가 관리를 하고 있다. 아버지가 사장이고 제가 이사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2NE1에 있을 때 수입이 훨씬 낫겠지만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질문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물었고, 그는 "지인들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생일 축하해 줄 정도는 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가 "아버지가 흔쾌히 만족해하시냐. 대표신데 환한 미소 지으시냐"고 묻자 공민지는 "아주 환한 미소를 짓고 계신다. 한 달에 20~25일 정도 화들짝 놀라며 빅웃음을 지으신다. 나머지 5일은 제가 쉴 때도 있어야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향후 2NE1 활동에 대해 공민지는 "2NE1은 서로 잘 만나고 있다. 한 번 같이 뭘 해보자고 논의 중"이라고 했고, "2NE1 시절 제대로 못 먹는 게 정말 힘들었다. 다라 언니가 굉장히 말랐다. 같이 사진 찍으면 나는 떡두꺼비처럼 나왔다. 보기에 합이 맞아야 하니까 살을 빼야 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민지는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이 2NE1 데모곡이었며 "녹음을 준비했었다. 그러다 다른 곡들은 앨범에 수록하게 된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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