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이 경매에서 1억 8000만 원이 넘는 거액에 낙찰됐다.

1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의상은 미국 경매회사 줄리엔 옥션이 주최한 자선경매에서 16만 2500달러(한화 약 1억 8148만 원)에 낙찰됐다. 

방탄소년단 의상 경매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음악 업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낙찰받은 사람은 일본의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 유튜버 HKIKAKIN이다.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 의상을 낙찰받은 후 "아미 여러분, 방탄소년단 의상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의견을 달라"고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경매 과정을 공개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마에자와 유사쿠는 괴짜 백만장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8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달 여행 프로젝트 첫 고객으로 등장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또한 유명 화가 장 미셀 바스키아의 작품을 1250억 원에 구매한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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