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설리와 김선아. 제공| 김선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선아가 고(故) 설리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선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울고 웃었던 날"이라고 생전 설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설리와 김선아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설리는 입술을 살짝 내밀고 미소짓고 있고, 김선아는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김선아는 "2019 여름, 이날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울고 웃었던 날. 너무 그리운 시간들. 지금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행복함을 느낄 때 그만큼 제일 사랑하고 소중했던 친구 생각에 슬픔도 같이 와서 늘 오락가락 한다"고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설리를 향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여전히 절절한 설리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설리와 김선아는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김선아는 절친 자격으로 설리가 생전 촬영한 리얼리티 '진리상점'에 등장하기도 했다. 김선아는 설리가 세상을 떠난 후 그가 키우던 반려묘 고블린을 입양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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