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왼쪽), 류승범. 출처ㅣ송혜교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류승범과 우정을 자랑했다.

송혜교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과거 류승범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지인이 올린 게시물로, 송혜교가 다시 공유한 것이다. 

이와 함께 "'햇빛 쏟아지다' 연우&민호"라는 글귀를 남겼다. '햇빛 쏟아지다'는 2004년 송혜교와 류승범이 출연한 SBS 드라마로, 송혜교가 17년 전 드라마를 회상하며 류승범과 우정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케미'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지금과 별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40대인 송혜교와 류승범이 20대와 똑같은 모습으로 '동안'임을 증명한 것이다.

198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기준 41세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김은숙 작가 신작 '더 글로리' 출연을 확정 지었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었지만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가해 주동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철저한 혹은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는 사악하고 슬픈 이야기다.

류승범은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아내 사이에서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류승범은 아내와 예술적 관심을 공유하다 연인으로 발전, 3년 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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