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샐다나. 출처ㅣ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타노스의 딸 가모라를 연기해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조 샐다나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용수 할머니의 인터뷰가 담긴 뉴스를 게재하며 "미안하다고 말하라"(say sorry!)라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도록 국제사법재판소 판단을 받아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이용수 할머니는 "적반하장으로 우리 법원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우기고 있다. 지금도 미국에서 하버드 교수를 시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인정과 사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 조 샐다나의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고맙다", "멋지다", "할리우드 배우 중에는 처음 아니냐"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조 샐다나는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바타' 시리즈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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