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l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트롯2' 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무대인 '1대 1 한곡 대결'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전 제 2차전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진다. 

'1대 1 한곡 대결'은 참가자가 자신과 함께할 상대를 직접 지목한 후, 레전드 태진아-김용임-장윤정의 노래 중 하나를 택해 듀엣으로 무대를 꾸미는 방식이다. 두 사람이 서로 호흡을 맞춰 완벽한 하나의 무대를 탄생시켜야함과 동시에, 함께하는 상대를 뛰어넘는 역량과 매력을 드러내야하는 개인전이자 팀전인 미션이다.

무엇보다 이날 '1대 1 한곡 미션'에서는 전 미션 진과 진, '레전드 미션' 1위와 최하위 멤버,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이벌 등 상상조차 못한 역대급 팀 조합이 성사된다. 이들의 등장에 3인의 레전드와 마스터들은 "이건 진짜 아니다", "왜 이 두 사람이 붙였나", "그냥 기권 하겠다"고 볼멘소리를 터트리고, 무대를 본 후 집단으로 심사를 거부하며 녹화장을 떠나버리는 등 해프닝이 발생한다고해 결코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임을 예감케 한다.

더욱이 카우 걸, 디즈니 캐릭터 변신, 화려한 드레스 맞춤 등 각종 독특한 컨셉으로 중무장한 14인은 혹독한 연습량이 빛나는 열창을 쏟으며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별 마스터 장민호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미스트롯2' 이번 시즌이 끝이냐. 대체 다음은 어떤 무대를 내놓으려고 이런 역대급 무대를 내놓았냐"고 말하고, 레전드 태진아 역시 "당장 그룹으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다"고 칭찬할 정도라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14인의 순위도 관심사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이들의 마스터 점수가 공개되자, 의외의 몰표를 받고 화들짝 놀란 참가자가 등장하는가하면, 초유의 무승부 사태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게 만든 팀 등 예측불허 경연 양상이 전개된다. 최종 준결승전인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순위 변동이 일어났을지, 과연 영예의 진 왕관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최후의 7인은 누가 될 것인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레전드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 뿐 아니라 10인의 마스터 모두 고개를 푹 숙인 채 심사에 대한 난색을 표했을 만큼, 강대 강 대결이 이어졌다. 결승전 멤버를 추리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그 여느 때보다 살 떨리는 긴장감이 팽배했던 10회 준결승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미스트롯2'는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제 7차 대국민 응원투표를 진행 중이다. 1일 1회, 1인당 7인을 중복 투표하는 방식이며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미스트롯2'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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