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6연승을 달리며 28승 18패 승률 0.608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에 빠져 28승 18패 승률 0 .608로 다저스와 타이를 이뤘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2루수)-앨버트 푸홀스(1루수)-개빈 럭스(유격수)-오스틴 반스(포수)-맷 베이티(좌익수)-DJ 피터스(우익수)-워커 뷸러(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버스터 포지(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브랜든 벨트(1루수)-에반 롱고리아(3루수)-알렉스 디커슨(좌익수)-마우리시오 두본(2루수)-마이크 토크먼(중견수)-스콧 카즈미어(투수)로 다저스를 상대했다.

다저스는 1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맥스 먼시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먼시 시즌 9호 홈런이다. 1-0으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을 때 반스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0 리드를 이끌었다. 반스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다.

다저스는 7회초 크게 달아났다. 럭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반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베이티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 1루 주자 럭스가 홈으로 들어온 가운데 베이티는 우익수 야스트렘스키 실책 도움으로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피터스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4-0 리드를 잡았다.

7회말 다저스는 크로포드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았고, 에반 롱고리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디커슨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내줬다.
▲ 앨버트 푸홀스(왼쪽)-맥스 먼시

실점 후 다저스는 다시 공격에 불을 붙였다. 터너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는데, 중견수 스티븐 더가가 포구 실책을 저질러 터너는 2루까지 갔다. 맥스 먼시가 좌전 안타를 쳐 무사 1, 3루. 푸홀스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지는 무사 1, 2루에 럭스가 2루수 땅볼을 굴려 1사 1, 3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타점 기회에서 반스가 1루수 앞 번트로 3루 주자 먼시를 홈으로 불러 다저스는 6-1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포지에게 8회말 1사 1루에서 좌월 2점 홈런을 맞으며 3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9회말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잰슨은 시즌 11세이브를 거뒀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스콧 카즈미어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서 4이닝 2이판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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