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뷰캐넌(왼쪽)-허삼영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키움전 연패 끊으려는 의지 돋보여."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이날 3회 3득점, 7회 2득점, 8회 1득점에 성공하며 키움 마운드를 공략했다. 오재일이 멀티히트, 이원석이 멀티히트 3타점, 박해민이 멀티히트 1타점을 기록한 가운데 강민호와 구자욱이 1안타 1타점씩을 뽑아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호투가 빛났다. 뷰캐넌은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6승(2패)을 챙겼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선발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 키움전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은 키움과 올 시즌 4경기에서 4전 4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키움전 승리로 키움전 연패에서 벗어나며 키움전 시즌 첫 승리를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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