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이 우타자의 벽을 넘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김광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1승3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인 김광현은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전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뒤 6경기 동안 승이 없었다. 그래도 홈에서는 1승무패 평균자책점 0.84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의 승리 기억은 더 멀다. 카스티요는 4월 8일 피츠버그전 승리(7이닝 무실점) 이후 9경기에서 7패 만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6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월간 평균자책점도 8.04로 치솟아 메이저리그 최다패를 기록 중이다. 

신시내티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스(3루수)-제시 윈커(좌익수)-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타일러 스티븐슨(포수)-스콧 하이네먼(중견수)-카일 파머(유격수)-조나단 인디아(2루수)-루이스 카스티요(투수)-알렉스 블란디노(1루수)가 나선다. 윈커를 빼면 모두 우타자다. 김광현의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29, 우타자 상대는 0.276이다. 피홈런 3개가 다 우타자에서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우익수)-딜런 카슨(중견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야디어 몰리나(포수)-타일러 오닐(좌익수)-맷 카펜터(2루수)-에드문도 소사(유격수)-김광현(투수)이 선발 출장한다. 테이블 세터 2명이 스위치 타자로 구성돼 있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는 세인트루이스와 신시내티 경기는 5일 오전 오전 9시 15분부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생중계된다.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TV 중계는 신규 TV 채널인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 프라임은 4월 론칭한 LG헬로비전을 시작으로 더 많은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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