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그아웃에 앉아 있는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김하성은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4일 기준 시즌 3홈런 17타점 14득점 타율 0.2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토미 팸(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주릭슨 프로파(중견수)-웨스터 리바스(포수)-블레이크 스넬(투수)이 나선다.

좌완 스넬은 지난해까지 탬파베이 레이스 에이스로 뛰다 샌디에이고로 이적해왔지만 시즌 1승2패 평균자책점 5.55로 시작이 좋진 않다. 선발 등판 11경기 중 퀄리티스타트가 1경기에 불과하다. 다만 47이닝 동안 70탈삼진을 뽑아낼 정도로 탈삼진 능력은 여전하다. 

상대 선발은 좌완 조이 루케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돼 친정팀을 처음 상대한다. 시즌 성적은 8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56이다. 김하성은 좌완 상대 타율(0.270)이 우완 상대(0.176)보다 낫지만 팀은 그를 벤치에서 시작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