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기 감독(왼쪽)과 박병호.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고척스카이돔에서 작은 생일파티가 열렸다.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5일(한국시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홍원기 감독 생일 파티를 열었다.

키움 관계자는 "선수단이 훈련에 앞서 홍원기 감독 49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알렸다.

생일 파티에서 선수단은 홍 감독 등장에 맞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주장 박병호는 생일 케이크를 감독에게 전달했다. 홍 감독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선수단에 고맙다. 오늘(5일) 경기 잘하자"고 말했다.

키움은 이날 삼성 왼손 선발투수 최채흥을 상대한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송우현(우익수)-김웅빈(3루수)-박동원(지명타자)-전병우(2루수)-이지영(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홍 감독 부임 후 첫 생일 선물을 승리로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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