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플레처 코디네이터는 1군 주요 야수들의 타격과 수비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존 타격, 수비파트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플레처는 미국 메이저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았고, 지난 2019년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더블A팀 타격 코디네이터로 안타, 총루타, 장타율 등 타격 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야 코디네이터로서도 다양한 수준의 선수를 육성한 경험이 있어 SSG 선수단의 타격 및 수비 지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처 코디네이터는 “평소 트레이 힐만로부터 SSG 선수단의 긍정적인 문화와 야구 열정을 전해 듣고 한국행을 결심할 수 있었다. 한국야구와 SSG에 대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하여, 내가 지금까지 경험해왔던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의 훈련 프로그램들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레처 코디네이터는 오는 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 뒤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 스캇 플레처 타격/수비 코디네이터 프로필 ♦
▪ 이름 : 스캇 플레처(Scott Fletcher)
▪ 생년월일 : 1958년7월 30일(만 62세)
▪ 출신 : 미국, 플로리다
▪ 선수 경력: 시카고 컵스(1981~1982)-시카고 화이트삭스(1983~1985)-텍사스 레인저스(1986~1989)-시카고 화이트삭스(1989~1991)-밀워키 브루어스(1992)-보스턴 레드삭스(1993-1994)-디트로이트 타이거즈(1995)
▪ 코치 경력 :
- 템파베이 레이스 싱글A 팀 감독 (1996~1997)
- 에모리 대학 감독(1999~2002)
– 콜로라도 로키스 마이너리그 내야 코디네이터(2009~2011)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메이저리그 보조 타격 코치(2012~2014)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2015~2020).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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