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화려한 공격을 앞세운 프랑스가 러시아에 승리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 시간) 네덜란드 원정에서 3-2로 이긴 프랑스는 3월 열린 두 차례 A 매치에서 모두 승리하며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16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랑스는 30일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프랑스는 전반 8분 터진 은골로 캉테의 선제 골로 1-0으로 앞섰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패스를 이어받은 캉테는 골포스트 왼쪽 구석으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이후 계속해서 러시아 골문을 노리던 프랑스는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안드레 피에르 지냑이 헤딩슛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들어 러시아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알렉산드르 코코린이 프리킥 상황에서 만회 골을 성공했다. 그러자 프랑스는 다시 도망갔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디미트리 파예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프랑스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러시아는 후반 23분 지르코프가 골을 넣으며 다시 추격했지만 프랑스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킹슬리 코망이 추가 골을 넣으며 러시아의 추격을 막았다. 

[영상] 프랑스와 러시아 골 모음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프랑스와 러시아의 평가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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