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오재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4번타자 오재일이 LG와 라이벌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LG 선발 우규민은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4일 LG 트윈스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1회 2사 1루에서 우규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5m의 대형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5호 홈런. 두산은 앞서 1사 2루에서 민병헌의 좌전 안타에 2루 주자 정수빈이 홈에서 아웃당해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이 홈런으로 분위기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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