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린 서건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서건창의 홈런으로 경기가 풀렸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밝혔다. 염 감독은 팀이 1-2로 뒤진 3회초 터진 서건창의 좌월 동점 솔로포 덕분에 경기가 풀렸다고 이야기했다.

"팀 타선의 집중력도 충분히 칭찬해 줄 만했지만, 이보근, 김세현 등 불펜 투수들의 활약으로 지키는 야구가 됐다. 선수들 모두 수고가 많았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넥센 타선은 10안타 6득점에 성공하며 타선의 응집력을 보였고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로버트 코엘로에 이어 등판한 김택형이 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을 뿐, 이보근이 1⅔이닝 무실점, 김상수가 1이닝 무실점, 김세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김세현은 시즌 7세이브를 기록하며 두산 이현승과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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