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를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수아레스는 시즌 4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그라나다에 3-0으로 이겼다.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 앞서 있었던 선두 바르셀로나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자력으로 우승했다.

이변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파상 공세를 펼치며 적극적으로 그라나다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21분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의 왼쪽 측면 수비를 무너뜨렸다. 골문으로 쇄도하던 루이스 수아레스는 패스를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전반 31분 수아레스는 두 번째 골을 성공했다. 수아레스는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으로 방향만 바꿔 놓으며 추가 골을 성공했다.

수아레스는 후반 40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자축했다. 메시가 그라나다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패스를 네이마르에게 연결했다. 네이마르는 골문으로 쇄도하던 수아레스에게 패스했고 수아레스는 시즌 40번째 골을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통산 2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종전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 2-0으로 이겼지만 역전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