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주제 무리뉴가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떠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것이라는 전망은 계속됐다. 미국 ESPN은 "무리뉴 감독이 지난달까지 올드 트래포드로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클럽 감독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무리뉴는 "감독직이 그립다. 7월에는 복귀할 것이다. 현재 가족과 함께 보내는 생활에 만족하지만 7월에는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언제 계약을 맺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무리뉴는 "6월 30일에 계약을 맺겠다. 그래도 괜찮다"며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맨유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고 무리뉴가 올 수 있다는 소문을 부인하지 않았다. 판 할 감독은 맨유와 3년 계약을 맺었고 2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판 할 감독은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으면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쥘 수 있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프리미어리그 4위에 자력으로 오를 수 없는 상황이다. 

무리뉴는 맨유행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무것도 모른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그러나 어느 팀이든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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