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최종전에서 이겼지만 승점 1점 차이로 바르셀로나에 우승 컵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 2-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이 뒤져 있었던 레알은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에 승리하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전반 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선취 골을 넣었다.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카림 벤제마는 호날두에게 패스했다. 호날두는 가볍게 골로 연결하며 레알이 앞서갔다.

호날두는 전반 25분 추가 골을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는 크로스를 곧바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레알은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그라나다에 3-0으로 이기면서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레알은 28승 6무 4패를 기록하며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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