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16일(한국 시간) LA 동쪽에 잇는 샌 매뉴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싱글 A 재활 경기에서 2이닝을 투구했다. 샌 매뉴엘 스타디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샌 매뉴엘 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 류현진이 첫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피칭을 성공리에 마쳤다.

류현진은 16(한국 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샌 매뉴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글 A 경기에 랜초 쿠가몽가스 퀘이커스 선발투수로 등판해 인랜드 엠파이어 66ers를 상대로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으로 끝냈다. 투구 수는 22개였고 스트라이크 19개로 제구력을 가다듬었다. 직구와 커브가 돋보였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팀 아라카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삼진, 우익수 플라이,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2루수 플라이와 2개의 유격수 땅볼로 첫 번째 재활 등판을 완벽하게 끝냈다. 직구 구속은 136km(85마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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