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이 가운데 이대호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1득점만 올렸다.

시애틀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여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지난 20일 볼티모어전부터 3연승 행진을 벌였다.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1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0.273으로 끌어올렸으나 이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0.254로 떨어졌다.

1회초 2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시애틀이 1-0으로 앞선 4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이대호는 홈을 통과했다.

 4-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 멀티히트, 3타점의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침묵했지만 시애틀은 선발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6이닝 무실점 호투 이후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비달 누노, 마이크 몽고메리, 호엘 페랄타가 각 1이닝씩 맡고 무실점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으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타선에서는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프랭클린 구티에레스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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