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정찬 인턴기자] 최용수 FC 서울 감독이 '슈퍼 매치'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말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슈퍼 매치'는 모든 축구 팬이 함께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다. 더 발전하고 진화해 명품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슈퍼 매치'를 단지 하나의 경기, 치열한 승부로만 의미를 한정하지 않고 한국 축구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올 시즌 최다 관중인 4만7,899명의 팬들이 모여 국내 프로 스포츠 역대 9위의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선 "예상치 못했는데 정말 많은 관중이 찾아 주셨다. 이런 높은 관심 속에서 골이 더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오늘(18일) 경기에서  K-리그의 흥행 가능성을 보았다"며 시즌 두 번째 '슈퍼 매치'의 의미를 풀이했다.

[영상] 최용수 감독 경기 후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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