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정찬 인턴기자]4만7,899명의 팬들이 모인 올 시즌 두 번째 '슈퍼 매치'. 이 많은 관중 속에 특별한 축구 스타 한 명이 경기를 지켜봤다. 주인공은 이승우(18, FC 바르셀로나 B)다.

지난 5일 잉글랜드 U-18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한국의 3-0 완승을 이끈 이승우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 매치'를 서 측 지정석에서 팬들과 함께 관람했다.

전반 종료와 함께 팬들의 '셀카' 요청이 쏟아졌고 이승우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든 팬에게 팬 서비스를 했다.

팬 서비스 뒤에는 관중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흔들면서 만들어 낸 장관에 감탄하며 그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경기 뒤 자신 때문에 발생할 혼잡을 막기 위해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일어난 이승우는 두 팀의 마지막 공세가 이어지자 성급히 움직이던 발걸음을 멈추고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도 팬들에게 인사하며 끝까지 팬 서비스를 잃지 않는 자세를 보였다.

[영상] '슈퍼 매치'를 찾아온 '슈퍼스타' 이승우 ⓒ 스포티비뉴스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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