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바이에른 뮌헨 마리오 괴체(24)의 친정팀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그러나 뮌헨 카를로 안첼로티(57) 감독의 반응은 덤덤하다. 

21일(한국 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식에 따르면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200만 유로(약 275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괴체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괴체의 도르트문트 이적 소식을 들은 뮌헨 안첼로티 감독은 “괴체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괴체를 위해 행운을 빌어줄 것이다. 우리는 이미 환상적인(fantastic) 스쿼드를 구축했다. 따로 얘기할 건 없다”고 말했다. 

괴체는 2013년 바이아웃 금액 3700만 유로(약 464억 원)에 뮌헨으로 이적했다. 괴체는 3년 동안 3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번의 DFB-포칼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괴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뛰며 제한적인 출전시간을 보장받았다. 괴체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유로 2016에서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괴체는 결국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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