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루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잉글랜드 샘 앨러다이스(61) 감독이 대표팀 주장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앨러다이스 감독이 웨인 루니가(30) 계속해서 대표팀 주장을 맡게 될 것인지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앨러다이스 감독은 루니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중요한 존재이다. 이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로이 호지슨 전 감독은 2014년 루니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루니는 팀을 잘 이끌었고 잉글랜드는 유로 2016 예선에서 10전 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유로 본선에서 미드필더로 변신한 루니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잉글랜드는 16강전에서 아이슬란드에 1-2로 져 탈락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루니의 포지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트라이커로 뛴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나서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루니의 플레이를 꾸준히 지켜보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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