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대반전의 시나리오를 쓸 수 있을까. 

28일(이하 한국 시간)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23)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와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레알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이날 “맨유가 48시간 이내에 포그바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다”고 밝혔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협상에 뛰어들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ESPN은 “맨유와 포그바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실패 가능성이 남아 있다. 맨유 경영진은 레알이 공식적으로 유벤투스에 영입 제안을 할 경우 포그바를 빼앗길까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이 영입에 뛰어들면서 포그바의 맨유행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지만 ESPN은 맨유의 자금력이 레알에 앞선다고 밝혔다. ESPN은 “현 시점에서는 맨유가 레알보다 더 많은 돈을 풀 수 있다. 따라서 포그바는 올드 트래포드로 향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레알은 포그바와 계약하지 못할 경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무사 시스코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