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태균은 3-8로 끌려가던 7회 2사 1, 2루에서 두산 세 번째 투수 정재훈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10호 홈런. 김태균은 2003년 시즌 31홈런을 시작으로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이룬 KBO 리그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추격의 3점포' 김태균, 12년 연속 10홈런 달성
- 입력 2016.07.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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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