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하며 빠진 에반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이우성과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와 마무리 투수 이현승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에반스와 이현승은 부상으로 빠졌다. 두산 관계자는 "에반스는 왼쪽 견갑골 실금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투수 임찬규에 공을 맞은 에반스는 X-레이와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으나 계속 통증을 호소해 MRI 정밀 검진으로 실금이 간 것을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이현승은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이다. 관계자는 "13일 MRI 검진 결과 근육이 뭉친 것 같아 투구가 불가능하다. 주사 치료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승이 허벅지 부상한 이유는 12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투구 도중 미끄러진 일 때문이다.

두 선수는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1군에 동행하며 회복이 되면 바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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