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메이저리그는 요즘 투고타저일까, 타고투저일까. KBO 리그는 분명 타고투저다. 메이저리그는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8월 폭발적으로 홈런이 터졌다. 1개월 동안 1,053개의 홈런이 나와 역대 월간 홈런 2위다. 2000년 5월 이후 최다 기록이다. 홈런은 투고타저를 의미한다. 그러나 삼진도 역대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투수들은 8월 한 달 동안 6,786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8월에 홈런을 주도한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볼티모어는 56개의 홈런으로 6월 월간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8월에도 55개의 홈런으로 8월 월간 타이 기록을 세웠다. 볼티모어는 2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메이저리그 최다 팀 홈런 209개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의 월간 홈런 기록에 다소 기여했다. 시즌 4개의 홈런 가운데 6월 2개, 8월 1개를 작성했다.
볼티모어의 6월과 8월의 홈런은 차이가 있다. 6월의 홈런은 성적에 반영됐지만 8월은 영양가가 없다. 볼티모어는 6월에 홈런 56개를 때리면서 19승 9패였다. 하지만 8월은 55개의 홈런에 월간 성적은 13승 1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서 3위로 밀렸다. 승패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홈런이 자주 터졌다. 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도 1-5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 때 조너선 스쿱의 2점 홈런이 터졌다.
볼티모어의 6월 공격 기록은 모두 1위였다. 홈런(56), 득점(185), 안타(294), 타율(0.300), 출루율(0.357), 장타율(0.531) 등에서 다른 팀을 압도했다. 그러나 8월에 득점(132) 15위, 안타(244) 20위, 볼넷(70) 29위, 타율(0.250) 23위, 출루율(0.306) 25위, 장타율(0.461)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6월과 8월의 기록적인 홈런은 ‘빅볼 야구’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6월 56개의 홈런으로 뽑은 점수는 79점이다. 185득점의 42.7%였다. 8월에는 55홈런에 의해 81점을 얻어 월간 132득점에 61.4%로 비중이 높았다. 6월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6.61, 홈런 외 득점은 3.78이었다. 그러나 8월에는 경기당 4.55점에 홈런 외로 얻은 점수는 1.76에 불과했다. 홈런이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얻은 득점력이 떨어졌다는 걸 뜻한다. 그것이 성적과 직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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