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고보결.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고보결이 실제 이상형으로 지진희를 꼽았다.

고보결은 7일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제작진을 통해 "지진희 선배는 아이디어와 재치가 정말 풍부하다"며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밝혔다.

고보결은 극 중 우리시청 지역관광과의 직원으로 부서의 마스코트이자 아이디어뱅크인 한송이 역을 맡았다. 한송이는 부서의 과장인 고상식(지진희 분)을 짝사랑하는 와중에 유쾌한 에피소드도 그려내는 등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함께 영화를 봤던 고상식으로부터 솔직한 고백을 듣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녀는 "극 중 고상식 과장님은 요즘 보기 드문 원리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라며 "당연한 상식을 가지고 생활하는 의인같은 면모도 있다. 이런 점들 때문에 고상식 과장님, 이를 연기하는 지진희 선배에게 반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분 모두 내 이상형과도 많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보결은 "남은 방송 동안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살아가는, 그래서 행복한 한송이 캐릭터를 그려가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