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홍지수 기자] 올 시즌 두산 베어스 마운드를 책임질 유희관(29)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코앞으로 다가온 KBO리그 개막을 준비했다.

이용규는 23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석해 "죽을만큼 준비했다. 나 또한 개인적으로 지난 겨울 4개월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재활에 전념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이렇게 단단히 마음을 먹은 것은 처음인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규는 "한화 선수들이 겨울에 훈련을 하면서 준비한 댓가는 올해만큼은 기필코 (우승이라는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에는 가을야구를 어떻게해서든지 무조건 할 수 있도록 (한화)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1리(26타수 6안타) 1도루 5득점을 기록한 이용규. 한화의 리드오프를 맡을 것으로 유력한 이용규가 '공격 첨병' 노릇을 확실히 수행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에는 이용규를 포함해 10개 구단 감독과 각 구단을 대표하는 20명의 선수가 참석해 오는 28일에 시작되는 올 시즌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사진] 한화 이글스 이용규 ⓒ 한희재 기자

[영상] 이용규 ⓒ SPOTV NEWS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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