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시세끼 어촌편3' 배려심까지 갖춘 능동적인 막내 윤균상. 사진|'삼시세끼' 페이스북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힘, 패기,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삼시세끼’ 윤균상은 ‘배려심’까지 갖춘 진짜 싹싹한 막내였다.

매사 능동적이고 열혈적으로 나서는 ‘삼시세끼 어촌편3’의 막내 윤균상은 지난 15일 방송된 첫 회에서 멍뭉미(강아지처럼 쓰다듬어주고 싶으 매력을 의미)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처음하는 일에 미숙했지만 형들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나가는 막내는 나영석 PD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첫 회만에 증명했다.

본격적인 어촌생활이 그려진 21일 방송에서도 윤균상은 열혈 막내로 형들을 뒷받침 했다. 잠에서 깨자마자 닭장으로 가 계란을 가져오고, 장작을 패는 등 아침준비에 나섰다. 특히 이서진이 불을 피우자 바로 뒤에서 부채를 들고 대기하는 등 능동적인 모습도 여전했다. 이렇게 집안일과 자신의 역할을 알게 된 윤균상은 알아서 재료를 다듬고 불을 피우며 궃은일을 도맡았다.

윤균상은 낚시에서도 특별한 재능을 드러냈다. ‘프로낚시꾼’ 에릭과 자칭 ‘상어잡이 전문’ 이서진을 제치고 가장 많은 물고기를 낚은 것. 윤균상의 활약 덕에 득량도 3형제는 맛있는 회덮밥을 먹을 수 있었다.

▲ '삼시세끼 어촌편3' 배려심까지 갖춘 능동적인 막내 윤균상. 사진|tvN 페이스북 캡처

여러 방면으로 활약했지만 가장 돋보인 장면은 따로 있었다. 쌀을 씻고 있던 이서진에게 “더우시죠?”라고 물은 뒤 넓은 냄비 뚜껑으로 그늘을 만들어 준 것. 이서진이 “하지마라. 이러면 내가 욕먹는다”고 말했지만 윤균상은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에요”라고 말하며 형을 미소짓게 했다.

그 동안 예능에 많이 출연하지 않았기에 윤균상은 자신을 드러낼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서진이 ‘삼시세끼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에릭이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을 때 윤균상은 몸으로 행동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여기에 ‘배려심’까지 장착하면서 윤균상은 ‘프로막둥이’로 거듭났다. 미숙하지만 묵묵히 형들의 뒤를 받치고 있는 윤균상은 형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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