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아이파크 ⓒ 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K리그 클래식을 향한 챌린지 팀들의 승격 전쟁이 계속됐다.

부산 아이파크는 23일 부산구덕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부천 FC와 경기서 2-1로 이겼다. 부산은 19승 7무 13패 승점 64로 부천과 승점 동점을 이뤘다.

부산은 후반 20분 김재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가 후반 30분 진창수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그대로 경기를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임상협이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렸다.

대구 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 FC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대구는 전반 시작과 함께 황재원의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곧바로 신학영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대구는 후반 28분 알렉스의 결정적인 골로 리드를 잡았고 승점 3점을 따냈다.

대전과 충주 험멜은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충주는 경기 시작과 함께 김상필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채 2분도 지나지 않아 김동찬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렀다. 전반을 1-1로 마쳤고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승부는 경기 막판 소용돌이쳤다. 후반 40분 충주 장백규의 골로 1-1 균형이 깨졌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 듯 싶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대전 김선민의 극적인 동점 골이 나왔다. 

*K리그 챌린지 미니 기록실

부산 아이파크 2-1 부천 FC

득점 부산 김재현(후반 20분, 도움 최광희),부천 진창수(후반 30분, 도움 이학민), 부산 임상협(후반 43분, 도움 정석화)

대구 FC 2-1 경남 FC

득점 대구 황재원(전반 1분, 도움 세징야), 경남 신학영(전반 6분, 도움 김도엽), 대구 알렉스(후반 28분, 도움 세징야)

대전 시티즌 2-2 충주 험멜

득점 충주 김상필(전반 1분, 도움 김신), 대전 김동찬(전반 3분), 충주 장백규(후반 40분), 대전 김선민(후반 45분, 도움 황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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