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원작가 귀욤 뮈소(왼쪽), 원작 표지. 제공|위키백과, 네이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원작자 기욤 뮈소가 출판계에 이어 국내 스크린 점령을 예고했다.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영화화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출판계를 휩쓴 그의 스코어 신화가 스크린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구해줘' '사랑하기 때문에' '종이 여자'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출간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기욤 뮈소는 국내에서도 전체 도서 판매량 300만 부 이상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0년간 누적 판매 작가 순위 4위(2016년 3월 교보문고 조사 결과 기준)에 오르며 명실상부 베스트셀러 작가의 면모를 입증했다.

매 작품마다 특유의 판타지적 소재와 감성적인 문체, 영화적인 스토리 전개로 국내외,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온 그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국내 스크린까지 섭렵할 예정이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각국의 수많은 영화화 제안을 거절하고 한국에서의 영화화를 결정한 기욤 뮈소는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신뢰를 드러낸 바 있어, 출판계를 휩쓴 그의 흥행 저력이 국내 스크린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최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해외 포스터와 모션 포스터를 SNS에 업로드한 기욤 뮈소는 전세계적으로 홍보하며 지원 사격에 나서기도 해 그의 아낌없는 응원에 힘입어 흥행에 청신호를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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