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심쿵하고 애잔한 사랑을 그려낼 공유와 김고은. 제공|화담앤픽쳐스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4일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측은 공유와 김고은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운명적으로 만나는 공유와 김고은의 모습이 담겼다. 보슬보슬 내리는 빗방울 속에서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공유와 머리에 후드를 뒤집어 쓴 채 걷던 김고은이 우연히 스치는 것. 무심히 걸어가는 김고은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공유의 눈길이 두 사람의 운명을 예고한다.

공유와 김고은은 극중에서 처음 마주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가을비를 위해 강우기까지 동원돼 애잔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두 사람은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마치 CF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도깨비' 제작사 측은 "공유와 김고은이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이지만 '도깨비'의 운명적인 사랑을 암시하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설렘 그대로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때로는 심쿵하게, 때로는 애잔하게, 운명같은 사랑을 그려낼 두 사람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오는12월2일 오후 8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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