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5 기자회견에서 에디 알바레즈(32, 미국)를 향해 의자를 집어 던지려 했다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에게 제지당했다.

맥그리거는 의자를 던지지 않은 게 스스로의 의지라고 말했다.

"알바레즈가 먼저 던지려고 해서 의자를 들었다. 사실 손을 놓을 뻔했다. 그런데 순간 벌금 징계를 받은 사실이 떠올랐다. 나에게 전화했던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사람이 이 자리에 있었다. 또 벌금 내고 싶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지난 8월 UFC 202 기자회견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물병 투척전을 벌인 죄로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로부터 벌금 7만5천 달러 징계를 받았다.

맥그리거와 알바레즈가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싸우는 UFC 205는 SPOTV가 오는 13일 오전 8시 반 언더 카드 경기부터 생중계한다.

'UFC 마감 뉴스'는 하루 동안 있었던 UFC 관련 소식을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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