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지 ⓒ KLPGA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조윤지(25, NH투자증권)가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조윤지는 1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파72·650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 낸 조윤지는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지현(25) 이민영(24, 이상 한화)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조윤지는 KLPGA 투어에서 2번 우승했다. 지난해 7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1년 4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조윤지는 전반 9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후반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윤채영(29, 한화)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홍진주(33, 대방건설) 고진영(21, 넵스)과 공동 8위로 떨어졌다. 대상포인트 1위를 확정지은 고진영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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