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X 역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국민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는 MBC ‘무한도전과 국내 최고의 래퍼들, 역사 강사 설민석이 만났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은 역사를 주제로 랩을 만드는 힙합X역사 프로젝트’ 1편이 그려졌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할 국내의 실력파 래퍼 라인업 공개와 함께 역사 강사 설민석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함께 음악을 만들고 싶은 래퍼들의 이름을 이야기 했다. 모두 국내에서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최고의 래퍼들이었다. 실제로 그들이 섭외될지는 미지수. 하지만 정작 공개된 래퍼들은 멤버들이 원했던 바로 그들이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사람은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는 도끼였다. 싱가폴 일정으로 다른 래퍼들과 함께 할 수 없었던 그는, 방송 최초로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도끼는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다.

이어 개코, 딘딘, 지코, 송민호, 비와이까지 무한도전역사 프로젝트에 합류할 멤버들이 모두 공개됐다. 이들은 각각 광희,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과 호흡을 맞춘다. 한 자리에 모을 수 없을 만큼 화려한 라인업은 이슈를 일으키기 충분했다.

하지만, 화려한 라인업이 전부는 아니었다. 역사를 제대로 알고 곡을 만들기 위해 초대된 사람이 있었다. 바로 한국사 강사 설민석. 설민석은 우리 국민이 많이 힘들어한다. 요즘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하는데 그 물음에 해담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역사라며 랩을 통해 눈과 귀를 열어주자. (잘 만든다면) 우리가 작업할 작품들이 500, 1000년 뒤에 교과서에 실릴 수 있다"고 이번 작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설민석은 타 방송에도 자주 등장하는 학국사 강사로 쉽고 재밌는 강의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무한도전'에서는 고조선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 역사 전체를 들려준다.

대단한 프로젝트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최고의 래퍼들과 무한도전이 만났고, 역사는 설민석 강사가 책임진다. 과연 어떤 명곡들이 탄생해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