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THE K2(더케이투)’ 지창욱과 임윤아가 권선징악을 행하며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 마지막회에서는 악인들이 죗값을 치르고, 김제하(지창욱 분)와 고안나(임윤아 분)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김제하는 큰 부상을 입고도 고안나가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 김제하는 클라우드 나인이 있는 건물 지하에서 고안나를 발견,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 사이 클라우드 나인 내에서는 최유진(송윤아 분), 장세준(조성하 분), 최성원(이정진 분)이 비밀이 담긴 메모리 카드를 두고 대립했다.

최성원은 클라우드 나인으로 온 고안나를 인질로 잡고 메모리 카드를 건네 받았다. 하지만 그가 가져온 시한폭탄 전원이 꺼지지 않았고, 밖에서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박관수(김갑수 분)는 이를 이용해 모두를 없애려고 했다.

김제하는 모두를 살리고자 움직였지만 최성원으로 인해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없었다. 최성원이 쏜 총에 맞은 최유진은 폭발과 함께 죽겠다고 다짐했고, 장세준은 피할 수 있음에도 최유진과 함께 죽겠다고 했다. 죽음을 다짐한 장세준의 뒷모습에 고안나는 오열했고, 장세준과 최유진은 폭발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급하게 몸을 피한 김제하와 고안나는 목숨을 건졌다.

이후 고안나는 최유진과 장세준의 재산을 물려받고 본가로 들어갔다. 최성준이 흘린 메모리 카드도 고안나의 손에 있었다. 김제하는 모든 음모를 꾸민 박관수와 최성원의 목숨을 거두며 죗값을 치르게 했다.

악인들을 모두 제거한 고안나는 정제계 비밀을 폭로하며 최유진으로부터 받은 권력을 내려놨다. 이후 고안나는 김제하와 함께 스페인에서 사랑을 나누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