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오늘) 간암으로 별세한 연극배우 박태경. 사진|박태경 미니홈피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연극배우 박태경이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2세.

간암 투병 중이던 故 박태경은 13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013년 간암 투병을 시작해 2014년 증세가 호전돼 연극무대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다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고,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故 박태경은 지난 30년 간 다양한 연극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도둑들'을 비롯해 영화 '심야의 FM',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정글피쉬2', '별을 따다줘', '시티홀', '떼루아'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시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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