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프로 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보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보미(28, 노부타그룹)가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연장 접전 끝에 일본 류 리스코를 따돌리고 2년 연속 '상금왕 굳히기' 토대를 마련했다.

이보미는 13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아일랜드클럽(파72·6639야드)에서 열린 이토원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에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리스코와 동타를 이뤘다. 연장으로 들어간 이보미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시소 상황에서 빼어난 경기력으로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5승째를 신고한 이보미는 JLPGA 투어 상금왕에 한발 다가섰다. 이토원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 우승 상금 1800만 엔을 더해 시즌 누적 상금 1억 7300만 엔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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