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이태환이 훈훈한 '엘리트남' 캐릭터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태환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석, 연출 이대영 김성욱)'에서 한성준 역으로 첫 등장했다.
한성준은 극 중 대기업 콘텐츠마케팅센터 본부장으로 첫 등장부터 훤칠한 이목구비와 남다른 기럭지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빚쟁이에게 쫓기는 오동희(박은 빈 분)를 위기 상황에서 계속 구해주며 '키다리 아저씨' 같은 면모로 여심을 자극했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은 지난 13일 방송된 2회에서도 이어졌다. 한성준은 여권을 대만에서 여권을 잃어버린 오동희를 데리고 다니며 여권도 만들어주고, 먹을 것을 챙기는 등 무심한 척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특히 오동희에 대한 호기심과 동시에 보호 본능을 드러내는 한성준의 깊고 강렬한 눈빛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성준을 연기한 이태환은 말투와 대사 등 디테일한 캐릭터 표현부터 완벽한 비주얼까지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는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여기에 이태환은 박은빈과 풋풋한 청춘 케미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활력소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