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LPGA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티샷을 치고 있는 최운정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최운정(26, 볼빅)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14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로레아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았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 낸 최운정은 캔디 쿵(대만)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은 올 시즌 다섯 번째 10위권에 진입했다. 4라운드에서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다에 3타 차로 뒤져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간다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시간다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조디 셰도프(잉글랜드) 등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3라운드 공동 4위였던 허미정(27, 하나금융그룹)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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